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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iary

소중한 사람을 대하는 태도

양억 2022. 3. 21. 00:37

소중한 사람은 소중하게 대해야 한다.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. 그럼에도 소중한 사람을 소중하게 대하지 않고 상처를 줬다. 피로해서, 해야할 일이 많아서라고 포장해본다. 해야할 일에 소중한 사람을 소중히 대해야 하는 것도 들어감을 망각했다. 피로해서 내 몸이 우선시돼서 망각했다.

 

미안한 일이고, 반성해야할 일이다. 원인 파악은 앞 문단에서 한 것 같다. 피로, 일의 연속. 일의 연속부터 더 깊게 분석해볼까? 일이 많으면, 소중한 사람을 소중히 대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말이다. 일이 너무 많이 쌓이면, 이 일들을 빨리 쳐내야한단 생각이 머릴 지배한다. 그럼 그 많은 일들을 누가 주는걸까? 내 임금을 지불하는 사용자가 준다. 사용자가 일을 많이 주지 않으면 해결 되는 문제일까? 애석하게도 내 노동력을 취하고 임금을 주는 사용자는 일을 덜 주려고 하진 않는다. 일이 많이 쌓이지 않도록 나의 협상이 필요하다. 한마디로 내 스스로 조절을 하거나, 조절을 해주는 조직에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.

 

그럼 피로는 어떨까? 일로 인해서 신체적, 정신적으로 피로가 발생한다. 일과 피로는 상하위 속성이라 같은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가면 좋을 것 같다. 위 두가지 원인 외에 다른 이유가 있을지 곰곰히 고민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.

 

소중한 사람이 옆에 없고 나 혼자였다면 전혀 하지 않았을 생각이다. 언젠 알았다고 하더라도 잊고 있던 나를 일깨워준 것을 감사한다. 잊지 않는다. 소중한 사람을 대하는 태도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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